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이 강진읍 부춘마을체험관에서 공동취사장을 운영한 가운데 그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농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 운영기간 동안 총 3천500여명의 농가들이 혜택을 받았다. 
 
강진농협은 지난달 25일부터 6월10일까지 강진읍 부춘마을체험관에서 영농현장 일손 돕기 공동취사장을 운영했다. 영농현장 일손 돕기 공동취사장에는 농협 부녀회원과 임직원들이 봉사자가 되어 일일 200여명분 이상의 점심을 제공하면서 모두 3천500여명의 농가들이 도움을 받았다.
 
이번 공동취사장은 농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주기 위해 1인당 식대 1천원으로 운영하면서 식단을 매일 다르게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식사 후에는 커피와 과일, 요구르트, 떡 등 푸짐한 후식까지 제공하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부부 공동작업이 많은 농촌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식사 준비로 일을 놓게 될 경우 인력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인력손실을 줄이면 작업능률이 올라가고 인건비도 절감되는 효과까지 일석이조라는 표현이 맞다.

특히 농촌에는 고령화로 나이든 어르신들과 여성 농업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공동취사장 운영은 여성농업인에게 가사 노동해결을 통해 삶의 질 향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다. 공동취사장은 농촌을 돕는 또다른 봉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도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