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희랍사람들이 가장 사랑한 인생의 금언(金言)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었다. 그들은 이 말을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의 하얀 대리석에 아로새겼다. 그것은 생활의 금언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혜가 무엇일까?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내 형편과 처지를 알고 나의 할 바가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것이다. 나의 사명이 무엇이고 나의 설자리가 어디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나의 직분과 사명을 바로 아는 것이다. 선거에서 후보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이 제일의 계명이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은 인생의 지혜에 속한다. 지식과 지혜는 차원이 다르다. 전자는 그저 아는 것이라면 후자는 슬기로운 것이다. 세상에 지식을 가진 사람은 허다해도 지혜가 많은 사람은 드물다. 지혜는 우리 생활에 질서를 주고 가치의 감각과 행동의 지표를 준다.
 
"예(禮)가 아니거든 보지 말고, 예가 아니거든 듣지 말고, 예가 아니거든 말하지 말라, 예가 아니거든 움직이지도 말라"고 공자는 말했다.

'예'는 현대적으로 표현하자면 경위요 도리요 에티켓 이며 올바른 대인관계와 현실의 질서와도 같다. 사람의 예와 도리를 올바로 아는 것이 지혜이다 지식이 있는 사람보다 지혜가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모두가 나의 일이라고 느끼면서 우리는 먼저 참여사회의 참여라는 자세가 중요하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는 지방정부의 대표자 선택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후보자의 성장과정과 도덕성 정책능력은 이제 더 이상 대충 넘길 사안이 아니다. 선택의 전제조건이 돼야한다. 우리의 정치 후진성을 극복하려면 유권자의 성숙되고 사려 깊은 판단이 필수적이다.

그것이 정치를 바꾸고 지역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현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래를 생각하며 지역의 성장비전과 전략을 이끌어낼 미래지향적 안목과 혁신적 마인드가 필수적이다.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활성화 하고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소통과 능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합리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력과 협상력은 후보의 기본적인 소양과 덕목이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리더십을 발휘할 능력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미래 세대의 삶의 질까지 결정되는 엄중한 책임이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유권자에게 되돌아온다는 엄염한 현실을 깊이 생각해야 된다.
 
선거는 성실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자를 선택해야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매 한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본분을 아는 것이다. 제 분을 알고 제 분을 지키고 제 분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제 분이 있다. 분이란 무엇이냐? 제가 지니는 인생의 몫이요, 자리다.
 
사람은 각자 제 형편의 처지와 제 능력과 재주, 제분과 직책 제자리와 구실 이것이 우리의 분이다. 우리는 저마다 제분에 맞게 행동하고 생활해야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그러한 생활이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을 약속할 것이다. 그와 반대로 제분에 지나친 행동을 하면 불안과 불행을 자초하는 결과에 봉착하고 말 것이다. 제분을 어기거나 제분에 겨운 행실과 현실은 모두 무리한 행동이며 이는 무리한 현실이 되고 말 것이다.

무슨 일이든 무리한 행동에서 후회의 근원이 발생한다. 무리란 무엇일까? 부자연스러운 일과 현실에 걸맞지 않은 일이며, 과욕으로 인한 이성이 무너진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은 네 분을 알고 네 분에 맞게 살라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네 도리에 맞게 살라는 것이며 바르게 생각해야 후회 없는 삶이 주어질 것이다.
 
선거란 후보자와 유권자는 불과 분의 관계다. 후보자의 면면과 유권자의 자세는 어떠한 가. 민주사회의 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기울이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마음에 없으면 보고 있어도 안보이고, 필요 없는 것은 곁에서 귓속말을 해도 안 들리지만, 필요한 것은 천리 밖의 소리도 들리는 법이다.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의 판단으로 희망찬 강진을 이끌어갈 일군을 선택할 몫은 오직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