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씨앗 뿌리는데 힘과 지혜 모으자"
"생명 씨앗 뿌리는데 힘과 지혜 모으자"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6.01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생명과학고서 제 47년차 전남FFK전진대회

미래농업과 농촌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47차 전라남도FFK(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가 지난달 30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전남 농업계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창의성 향성을 위하고자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강진 전남생명과학고등 전남 8개 고교 학생 및 교사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농업지식 및 기술을 겨루는 식물자원, 농업기계, 농업유통 등 전공경진과 화훼장식, 제과제빵, 농업기계 정비 등의 실무능력경진에 나서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남FFK학생회장인 박성빈 군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성공적인 생명과학농업인이 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그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굳은 신념과 자긍심을 갖고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증 교육국장은 "생명의 가장 기본적이자 밑바탕인 농업을 책임지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로 든든하다"면서 "학생들의 미래와 장래 또한 굉장히 기대되는 자리이자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