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와서 살게 하고, 지속가능한 강진 구축"
"사람이 와서 살게 하고, 지속가능한 강진 구축"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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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13지방선거 군수 후보 인터뷰 무소속 장경록 예비후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들이 군수선거에 뛰어들었다. 3명의 후보를 통해 강진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고 공약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유권자들은 3명의 후보를 장단점을 파악하고 정책선거를 이끌도록 노력한다. 편집자주/

■지난 4년전 군수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그 동안 느껴온 점은 무엇이고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4년전에는 준비가 부족했었습니다. 그간 군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가서는 발상의 전환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찾아 뵙고, 더 많이 현장을 살폈습니다. 안팎으로 네트워크도 많이 확보하고 맷집도 강해지고 열망도 강해졌지요(웃음) 강진의 체계적인 미래발전에 대한 명료한 구상을 다듬었습니다. 여러가지 도전이 겹쳐서 닥쳐오는 지금 강진은 위기입니다.
 
고령화에 발전동력 저하, 관광 경쟁력 강화 등 현안이 많습니다. 한평생 강진에 헌신한 제가 이걸 외면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책임있고 앞장서는 자세로 강진발전을 위해  헌신을 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이 다시 불러냈고 희망 강진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

■다른후보에 비해 오랜기간 강진에서 생활했습니다. 후보님의 강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 삶에는 오직 강진밖에 없습니다. 강진은 제게 모태이자 동력입니다. 자양분과 힘을 줍니다. 강진군청 공직 40년을 통해 강진의 현안과 고민 그리고 나갈 방향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군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가우도 출렁다리도 제가 기획실장때 기획했던 작품입니다. 누구보다도 강진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과 헌신으로 강진미래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할 준비와 자세가 되어있고, 그런 자세로 지난 40년간 군민들과 동고동락해오면서 호흡을 맞추었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입니다.
 
저는 오직 강진군민만 바라보고 군정을 수행 할 것이고 이번 선거에서 그러한 표심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경청하고 메모하면서 군민들의 생각을 받들어 열린 군정, 열린사회로 향해 나가겠습니다.

■낙후된 강진의 미래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사람이 와서 살게 하고, 오게 하는 지속가능한 강진을 구축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령화와 공동화 두 가지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사람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강진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주춧돌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기반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해야 하고 귀농·귀촌시스템을 대폭 확충해서 사람들이 정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강진읍내의 도심재생을 통해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병영은 하멜의 유산과 장터문화를 잘 섞어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마량은 미항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고, 도암·신전은 새로운 휴양타운으로 가능성을 높이는 등 각 지역에 차별적인 전략을 구사하겠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모입니다. 사람이 모여들게 하는 전략이 강진발전의 핵심요소입니다. 나아가 우리고장의 기본 생업인 농어업 축산업에서 스마트 혁신과 6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서 밑받침이 든든한 군정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기반을 튼튼히 하고 희망을 세우면서 사람을 불러 모으는 전략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강진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관광과 소득증대에 대한 관심도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십시오.

▶우리 강진은 남도 답사1번지 명성답게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축복받은 고장입니다. 산과 바다에 들녘까지 풍요로운 땅입니다. 이를 주민 소득증대로 가져가는 전략을 현실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광자원과 방문객사이에 갭을 메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머무를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역소득으로 연계되는 방안에서 좀 더 치밀해져야 합니다. 가우도를 중심축으로 강진만의 해안선을 해양레저공원화하고 콘도나 각종 시설을 구비해서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전환을 모색하겠습니다. 도암, 병영도 관광자원이 좋은 지역입니다. 마량에도 해안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고품격 관광 시설의 구비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맛의 도시답게 맛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주말과 휴일에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문화관광도시 강진'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도 강구할 생각입니다.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고 힐링 하는 것을 넘어 고품격관광이 되도록 입체적인 전략을 전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실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특정당을 찍는 선거가 아니라 강진의 자존심을 건 강진군민의 정당한 의사를 표시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강진군민들 철저하게 농락당했습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를 심판해야 합니다. 군민의 마음을 배신하는 밀실공천과 민주주의 회복을 저지하는 세력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다산의 애민과 올곧은 정신을 구현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강진의 미래를 누가 더 책임지고 담대하게 이끌어 나갈지 선택해 주십시오, 당부 드립니다. 강진에 40년간 헌신한, 40년 군민들의 친구, 군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저 장경록이 바로 그 적임자라고 말씀드립니다. 군민과 함께 6.13강진군수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장경록 7대공약 '한걸음 더 보기'

1. 살기 좋은 인프라 구축
· 종합 요양 보호시설 확충 : 마을단위 회관 시설개선
· 체육 등 각종 동호회 활성화 적극지원
· 농어촌 버스 승강장 개선, 500원 버스 추진
· 강진만의 노령연금 +α 전폭 지원
 
2. 관광 강진의 경쟁력 확충
· 다산, 영랑 인문적 자원과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
· 가우도 출렁다리 중심 해양 생태공원조성
· 강진만 인접 관광 자원과 해안도로 주변개발 (콘도 유치)
       
3. 농·어·축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
·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집중 전략 개선 (연구개발 집중육성)
· 해양자원 환경 조성, 해양오염 원천차단 (골프장 등)
· 토종 어족자원회복

4. 강진읍 도시 환경 개선, 상가 경제 활성화
· 소상공인 시가지 집중 육성 지원
· 재래시장 활성화 연개 노후시가지 시설 개선
· 도시 조성 및 주차 공간 확보

5. 투명하고 공정한 강진군정 혁신
· 군민 봉사 군정수행
· 군민 소득향상
· 인사 시스템 투명성 확보
· 건전 개정성 확보
· 평등하고 정의로운 참 봉사 실천 방안 확보

6. 강진의 3무 교육 정책
· 교육비, 교복, 급식 무상지원

7. 시니어클럽 설치
· '제 2인생 앙콜라이프' 위해 설계, 교육, 재취업, 재창업 지원통해 귀농·귀촌인 정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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