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10회 다산목민대상 특별상 수상
군, 제10회 다산목민대상 특별상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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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청렴정신 계승 및 재조명 노력 인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특별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다산목민대상'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받들어 모범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정해 왔다. 특히 다산 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와 다산공직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공직자,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올바른 공직가치 함양 및 직업윤리 정립에 노력해왔다. 더불어 2020년 개원을 앞둔 전남공무원교육원을 유치하며 청렴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매년 다산유물특별전과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각도에서 다산의 정신을 재조명 해오며 TV 다큐, 토론회, 역사교실, 인문투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다산의 철학을 대중화 하는데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다산청렴수련원 건립, 사의재 저잣거리 및 한옥체험관 조성, 다산 융복합전시홍보관 건립 등을 추진하며 다산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자원화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안병옥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저술한 목민심서가 탄생한지 꼭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 2018년에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목민정신의 태동지인 만큼 다산의 청렴, 개혁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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