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가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온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출산부 등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신도 모르는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체형이 변화되고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한 자신감도 결여된 산모는 산후우울증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출산 후 건강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출산부 대상 건강증진교실은 6월 첫째 주부터 매주 월, 목요일 2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출산 후 흐트러진 밸런스와 자세를 바로잡아 매끈한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육아 등으로 약해진 근력과 유연성을 점진적으로 강화시킨다. 또 혈압·혈당 측정, 유연성 및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개별 맞춤 운동 및 건강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 소장은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후 관리까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출산 후 건강관리는 평생 건강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 많은 여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후회복이 필요한 출산부는 물론 양육 등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여성 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2)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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