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벼 재배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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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직파 피해보장은 다음달 8일까지 가입해야

전라남도가 농민들이 태풍·호우등 자연재해와 병충해에도 걱정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벼 재해보험은 오는 6월 29일까지 지역 농협이나 품목 농협에 가입 신청해야 한다. 특히 가뭄 등으로 이앙직파가 불가능할 경우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하므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전라남도는 벼를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도비 등 700억 원을 확보해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벼 1㏊(3천 평) 기준 재해보험 가입 시 약 40만 원의 보험료 중 실제 농가는 20%인 8만 원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전년도 무사고 농가는 올해부터 보험료 5% 할인제도가 신설돼 농가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가입 시 주계약으로 태풍·우박·호우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에 따른 손해를, 벼 병해충 특약으로 벼멸구,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피해를 보상받는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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