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봄맞이 할인행사 봇물
유통업계, 봄맞이 할인행사 봇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2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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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TV, 에어컨 등 대형제품 할인판매
축협·대형마트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 잇따라

강진지역 유통업계들의 특별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봄맞이 행사부터 창립기념에 이어 개점 이벤트까지 행사의 이유도 다양한데 그만큼 살거리는 많고 혜택은 풍성하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진동부전자는 개점 16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제품은 TV와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들이다. 이 기간 동안 89만원대에 판매되던  FULL HD TV(108㎝)를 69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보다 작은 HD TV(80㎝)는 38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QLED TV(163㎝)와 커브드 UHD TV(138㎝)등 최신모델의 대화면 제품들은 전시상품 특별가를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에어컨 제품의 할인판매는 파격적이다. 특히 무풍에어컨의 경우 가장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선풍기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298만원에 거래되던 인공지능무풍에어컨(스탠드형·56.9㎡)은 165만원에 판매되며 62.6㎡형의 경우 기존 349만원에서 286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52.8㎡형 스마트에어컨은 142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벽걸이 에어컨은 18.7㎡형을 기준으로 49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건조기의 할인판매도 눈길을 끈다. 14㎏대용량 건조기는 10%넘는 할인율을 적용받아 177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10만포인트 증정과 냄비세트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9㎏용량의 경우 98만원부터 117만원 사이에 구입할 수 있다.

동부전자 관계자는 "대형가전제품 외에도 밥솥과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의 소형가전 제품의 할인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면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들의 할인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강진완도축협 하나로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봄맞이 축산물 초특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강진착한한우의 경우 양지(국거리)부위는 100g당 3천700원에 거래되고 불고기(100g)는 2천650원, 차돌박이는 4천원에 선보인다. 한우부산물의 경우 꼬리는 기존가보다 2만원 저렴한 8만원에 구입가능하며 우족은 2만원이다.

돼지고기도 가격을 대폭 낮췄다. 생삼겹살은 100g기준 1천450원, 벌집삼겹은 1천650원이며 대패삼겹살은 100g기준 1천350원에 맛볼 수 있다. 목심살(100g)은 1천25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이용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채와 소스 및 상추(150g)를 무료로 제공한다.

읍 엘씨마트는 개점 21주년과 남도목욕탕 인수개업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24일까지 할인행사 및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강진청자마트 정육코너는 오는 27일까지 봄맞이 고객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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