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놀토수산시장 첫개장, 몰려드는 관광객
마량놀토수산시장 첫개장, 몰려드는 관광객
  • 김철 기자
  • 승인 2018.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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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속에서도 5천명 방문...매출 4천7백만원 기록

지난 7일 올해 첫 번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활짝 문을 열었다.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자리잡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관광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들었다. 광주대학교와 협약,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량놀토수산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몰려오고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로 북적대자 시장 밖 면소재지 식당과 상가들이 고객들로 가득 차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인기를 확인했다. 개장 당일 놀토수산시장은 4천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선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에게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개장행사는 어업인 및 지역상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하여 강진군과 광주대학교 상호간에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의 성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개장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목포MBC 라디오 현장 녹화방송과 함께 진행해'보약같은 친구'를 부른 진시몬,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외에도 현진우, 김다나, 진해성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장은 발 딛을 틈없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4월 7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9회 운영할 계획이다.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함께 3무, 3최 약속 등 운영전략 차별화를 통한 시장 운영, '농어업 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강진군의 올해 관광정책인 '2018 A로의 초대'를 활용한 방문객 유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 부스는 6종 34곳이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곳,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곳,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다.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하고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연다.
 
지난해에 이어 마량놀토수산시장을 SNS에 홍보한 방문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주고, 우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 부스'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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