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의 지혜와 애정으로 밝은 미래 열어가자"
"유림의 지혜와 애정으로 밝은 미래 열어가자"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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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향교 전교 이·취임식… 52대 최재남 전교 취임

강진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강진향교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향교 원로를 비롯하여 안병옥 강진군부군수, 김상윤 강진군의회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진유도회와 강진향교는 유림의 화합과 강진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주 이임전교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이 이임전교는 강진향교 51대 전교로 재임하면서 사무국장제 도입으로 강진유도회와 강진향교의 업무처리를 일원화하여 합리적 운영을 정착하는데 기여했으며 향교지원에 관한 군 조례가 마련되는데도 한몫 했다. 또한 강진지역 초중고교 23개교 학생 820명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예절교육을 기본으로 삼아 후계 양성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했다.
 
이 이임전교는 "2년의 임기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원로님을 비롯한 유림다사 여러분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향교가 미래지향적일 수 있도록 유림들의 많은 지혜와 애정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강진향교 52대 전교로 이름을 올린 최재남 전교는 향교의 소득기반 확립과 교육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최 전교는 "역대 전교님의 이뤄온 업적을 거울삼아 더욱 분발하겠다"며 "향교의 소득기반을 다져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향교의 생명인 교육 기능을 되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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