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선택, 6·13 지방선거 시작됐다
군민의 선택, 6·13 지방선거 시작됐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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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출마선언, 사무실 개소식 이어져

본격적인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출마선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일정이 당겨지면서 더욱 얼굴알리기에 분주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강진원 예비후보는 3일 강진읍 남성리 영랑생가 앞에서 지지자와 군민, 당원 등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출마선언기자회견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준비해온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6년여 동안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그리고 강진원의 열정과 실력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실천해 왔다"며 "이것은 각종 지표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검증된 행정전문가로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강진의 지게꾼인 것이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빛만 보는 군수가 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군수와 도지사까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풀뿌리지방자치의 정형을 만들며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도 지난 1일 선관위에 강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승옥 예비후보는  첫 행보로 선거를 함께 치룰 더불어민주당 동지들을 만나 필승을 다짐했으며 지지자들과 함께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올해 초 강진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강진군이 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은 물론 균형감각과 도덕성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나서 당선된 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 시대'를 기필코 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에 참사랑병원 옆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선거 예비후보인 장경록씨는 지난 2일 강진읍 대흥관 식당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주민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을 했다.

장경록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 전 군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좌절치 않고 자신을 돌아보며 열심히 노력하여 준비된 군수 후보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며 "현실성 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강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장 예비후보는 "일신의 영달을 쫓으려고 시류와 정치적 이익을 탐 한 적이 없는 진짜 강진 토박이며 철새 정치인이 아니다"며  군민들의 지지와 선택을 호소했다.

민주평화당 곽영체 전남도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사직과 함께 군수선거 도전을 알렸다.  곽 의원은 "7년 9개월동안 구석구석 널려있는 현안사업들과 생활에 불편한 법 제정, 그리고 미래의 희망인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견제하고 감시하며 지원하는 역할에 열정을 바쳤다"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은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강진 군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일년 내내 굿만해서 어수선하게 하는 행정 체제를 바로잡고 공무원들이 군민들을 위한 친절과 봉사와 창조적인 도전정신을 가지고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 소득을 높여 알뜰한 강진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측은 강진군 마지막 추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13일 본회의를 끝으로 사직서가 통과되면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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