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군의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김상윤 군의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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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발전 위해 참여와 봉사로 돕겠다"

지난 22일 강진군의회 의정소통실에서 김상윤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고심 끝에 6월 30일 의장직 임기를 마치면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2010년 3월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민을 위한 봉사와 낙후된 고향발전을 위해 고심한 끝에 정치에 발을 담가 8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의원, 부의장, 의장직을 수행하며 나름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쳤다"며 "이제 의원직 출마와 정치인생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흙과 함께 소일하면서 조용히 여생을 보낼까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장은 "의장 재임 4년동안 의회의 수장으로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열정을 바쳤고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뛰고 또 뛰었다"며 "집행부와 갈등도 있었고 의원간 의견 대립도 있었다. 군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 있었던 부분은 끝내 아쉽게 생각하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김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고 고향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미력이나마 참여와 봉사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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