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 개강
보건소,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 개강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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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보약.... 치타체조로 치매예방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강진아트홀광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을 개강했다.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은 3월부터 11월말까지 지역 상가 및 음식점 종사자, 시장상인,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월, 목요일 ▲강진읍시장 화, 금요일 ▲마량면 마량항 수요일 등 장소별로 매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하루 일과 중 신체적 피로감이 많이 발생하고 비교적 여유가 생기는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스트레칭 기본동작으로 몸을 푼 뒤, 치매타파체조, 에어로빅, 요가체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트홀 광장에 주민들은 "날씨도 좋고, 햇볕도 따뜻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보약이 따로 있나. 세시네시 짬짬이에 와서 친구들이랑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보약 먹는 거나 다름없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의 특징은 '치매타파체조'보급이다. 일명 '치타체조'라고 불리는 치매예방체조를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을 통해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치타체조는 모든 동작이 두뇌를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따라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생각하며 동작을 하는 체조로 매우 호응도가 높다.
 
송나윤 소장은 "연령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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