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에 말린 '마량 건숭어'맛보세요"
"해풍에 말린 '마량 건숭어'맛보세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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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마량항 반건조숭어 판매

우체국쇼핑이 강진 마량항 '반건조숭어'를 할인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우체국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건조숭어는 마량항에 집결되는 자연산 보리숭어를 내장과 뼈 등을 제거한 뒤 진공압축포장하여 소비자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반건조된 보리숭어의 순살을 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한방에서는 숭어가 진흙을 먹기 때문에 어떤 약재와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높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도의 바닷가 마을에서는 예부터 보리가 필 때에 그 맛이 최고라는 보리숭어를 제철이 지나면 해풍으로 건조하여 사계절 동안 쪄서 먹었다. 
 
제품은 한 팩당 600g이상을 차지하며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1만3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입은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쇼핑은 현재 강진숭어 이외에도 전복과 미역, 메주, 착한한우 등 강진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4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하고자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6천여종 넘는 전국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공공쇼핑몰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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