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교회일치운동의 본보기"
"강진은 교회일치운동의 본보기"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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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기독교연합회 '제12회 강진군 발전과 군민 위한 기도회' 개최

성도 등 500여명 참여... 김주한 목사, "강진, 존경받는 지역 될 것"

강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송현진 목사)는 지난 21일 강진읍교회 본당에서 교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발전과 군민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송현진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빌어 "오늘 이 예배위에 회개와 치유로 강진 군민들의 영혼을 살리는 역사를 이루실 주님을 찬양한다"며 "기도회를 통해 생명과 사랑, 정의와 평화가 가득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강진군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마량교회 이자섭 목사의 인도아래 그리스도의 은혜 속에 강진군이 평안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게 해 달라는 묵상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순복음좋은교회 문종명 목사와 병영대영교회 이준호 목사가 기도와 성경봉독을 전했고 강진군청신우회는 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했다.
 
설교는 한신대학원장 김주한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교회는 믿음의 목표에 이르도록 성도들을 인도하는 하나의 수단이고 방법이다"며 "우리의 믿음이 무엇인지, 우리가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이 자리를 통해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에 대해서는 '교회일치운동'의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김 목사는 "역사의 많은 자료를 들여다보면 강진군기독연합회는 단합을 통해 강진지역사회에 해온 훌륭한 일들이 참으로 많다"며 "교회를 통해서 강진지역 사회가 더 밝아지고 생명이 넘치는 그런 사회가 된다면 어느 지역보다도 존경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동성교회 마량교회 이자섭 목사는 이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기도를 드렸다. 또 군청신우회장인 김영실 장로는 특별기도회 자리를 빌어 강진군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기도회 내내 자리를 지키며 군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두 손을 모았다.
 
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좋은 말씀을 새기며 그 말씀의 열매가 강진에 꼭 맺어질 수 있도록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기도회를 통해 마련된 헌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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