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강진에서 배우자"
"청렴은 강진에서 배우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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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공직관 교육 시작... 공직자 7천여명 교육

2018년'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과 '대도시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 교육'이 지난 14일 동시에 개강해 1기 교육생 70명을 배출했다. 다산 정신이 살아 숨쉬는 '청렴사적 1번지'강진군이 매년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와 청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1월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총 20기, 1천24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11회, 880명을 선착순 모집한 가운데 교육 신청이 쇄도해 모든 기수가 조기 마감됐다.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그간의 노하우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생을 맞이한다. 1기 교육 2박3일 중 첫째날에는 청렴과 애민사상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다룬 강의로 진행돼 교육생들이 다산정신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 오전에는 다산 정신을 현대에 접목해 다룬'다산의 시대정신'과 산악인 김홍빈씨가 장애를 극복한 삶을 이야기한 '아름다운 도전'특강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사의재 등 다산유적지를 방문한다.
 
둘째날 백미는 저녁에 이뤄진다. 강진 한정식을 맛보는 음식문화체험과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 국악, 성악, 대중가요로 구성된 감성음악회 공연으로 교육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셋째날에는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 공직소명 워크숍이 진행돼 공직자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과 함께 감성 농박체험을 통해 인기 교육으로 자리매김한'대도시 공무원 청렴·푸소(FU-SO) 체험교육'은 총 20회, 1천6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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