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노인회 김기표 신임회장
김기표(82)전 칠량면장이 제6대 칠량면노인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5일 칠량면복지회관에서 취임식을 갖은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칠량면노인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군에서 모범적인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노인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희망찬 노령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회관 프로그램 유지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칠량면복지회관은 서예실과 노래교실, 게이트볼, 당구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74명이 활동하고 있다.
끝으로 김 회장은 "회원들 간 소통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은 적극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 1966년도부터 32년간 강진군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지난 1998년 칠량면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부인 윤반순(79)씨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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