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난우회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제16회 강진청자골 난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 강진원 군수, 곽영체 도의원, 강승주 의원, 양승원 (사)전남동양난협회장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성전난우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원 군수는 "2003년부터 전시회를 시작으로 벌써 16회를 맞이한 난꽃 전시회를 축하한다"며 회장 및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성전난우회 활동이 회원 각자에게는 정서함양과 마음의 힐링이 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공익적 역할자로 중요하다"면서 잘사는 농어업인,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군정 동참을 부탁했다.

이효식 성전난우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취미 생활에서 더 나아가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난의 생태적 전시기법과 재배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전난우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0여 종 120여 점의 난을 전시공간으로 회원들의 우수 출품작들과 함께 구성했다. 난초과는 전 세계의 식물 40만 종 중 2만 2천여 종을 차지해 국화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다양성이 풍부한 식물이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