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배가, 편농(便農)이 답'
'농업소득 배가, 편농(便農)이 답'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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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신기술 시범사업 농가 교육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선정 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소득 배가'를 위해 벼농사 신기술 시범사업의 핵심 기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벼농사 신기술 시범사업은 농사비용과 농가 일손을 절감할 수 있는 편농 기술로써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1억5천만원 사업비로 300ha, 182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은 전국에서 첫 추진하는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 벼 육묘상자 1회 병해충 약제 살포 시범사업, 논물 절감 논둑 보수 시범사업의 핵심 기술을 전파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 벼농사 신기술 시범사업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다.

농업인들이 큰 흥미와 관심을 보인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관행(60~70포기/평)대비 소식재배(37포기/평)는 평당 심는 벼 포기가 절반가량 줄일 수 있어서 육묘 비용과 모판 나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대농 및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기술이며 30ha를 추진한다.

벼 육묘상자 1회 병해충 약제 살포 시범사업은 200ha를 추진하고 지난해 전국 최대면적인 222ha를 추진,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생종벼는 연 1회 약제 살포로 추가 약제 살포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획기적으로 일손이 절감되는 기술 시범사업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벼 소식 재배 기술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나니 농사 비용 절감과 일손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편리한 농법이라는 생각이 들고 농업인들에게 신기술을 보급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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