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25전쟁에 참전한 칠량면 김상수 씨와 군 복무기간 동안 훈장 광복장을 받은 김금천 씨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
칠량면 김상수 씨는 1950년 9월 7일부터 약 3년간 6·25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애국심을 가지고 적과 용감하게 싸워 나라를 지킨 공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았다.
강진읍 김금천 씨는 군 복무기간 동안 군인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힘써 온 공적으로 광복장을 받아 국가유공자 보국수훈자 증서를 전수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광주보훈청이 관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대통령명의 유공자증서 전수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로 등록된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대통령명의 유공자증서를 전수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날 전수식에서 강진원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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