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강진군 푸소체험 '최고'
장만채 교육감, 강진군 푸소체험 '최고'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02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팜-품 푸소 치유프로그램 운영... 관내 50농가 위촉

강진군 푸소(FU-SO)체험이 전남도내 학생들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와관련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직접 푸소체험의 차별화된 특성과 장점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예산을 지원키로 해 강진군의 푸소체험 정책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23일 전남도교육청과 강진군은 강진아트홀에서 '팜-품 푸소 치유프로그램'행사를 가졌다. 장만채 교육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강진관내 푸소체험 운영농가 50곳에 대해 팜-품 농가로 위촉하고 운영에 따른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극복하기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의 자존심 훼손을 막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농촌에서의 치유 프로그램인 '팜(Farm)-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까지 이름값을 높인 강진군의 푸소체험에 주목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팜-품'을 강진에서 진행하고 있다.

'푸소'는 '필링 업(Feeling Up) 스트레스 오프(Stress Off)'의 첫 글자를 따 '감성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날려 버려라'라는 뜻을 지닌 강진군만의 특별한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미 광주·전남권 각급 학교와 대도시 공무원들은 물론 서울 수도권 학생들까지 참여하고 있고 올해 예약만 7천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처 공식 책자에 강진군 푸소체험을 홍보하는 등 강진군의 창의적인 농촌살리기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친 도시민과 학생들의 감성 치유프로그램으로서 푸소체험은 전국 최고라고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면서 "푸소농가들의 정성어린 운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