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 발전과 성장 계속될 것"
"강진신협 발전과 성장 계속될 것"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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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이사장 교체... 13대 문경환 이사장 취임

강진신협 이사장이 12년 만에 교체됐다.

강진신협은 지난달 26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행사에는 안병옥 부군수, 김상윤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신협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식 전임이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강진신협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자 함께 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문경환 이사장의 유능함을 믿고 있기에 강진신협의 무궁한 발전은 계속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하며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신협중앙회와 강진신협은 김 전임이사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난 12년간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전임이사장은 가치 경영 목표와 성과위주 업무 추진을 위한 팀제 도입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강진신협 발전과 성장을 이끌었다.  

김 전임이사장의 경영전략에 힘입어 강진신협은 2006년말 당시 380억 원이던 자산이 2017년말 기준 1천721억원을 기록하며 1천341억원 증가했고 단기순이익은 12억8천여만 원으로 강진신협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수익창출을 이뤄냈다.

김 전임이사장은 "이제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쏟고자 새로운 길을 택했다"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문경환 신임이사장은 '소통 경영'과 '공감 경영'을 언급하며 앞으로 4년의 임기 기간 동안 추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이사장은 "모든 이들이 신뢰하고 만족해하는 신용협동조합의 모델을 이루고자 3대 실천과제인 경제와 교육, 윤리운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강진신협은 잘사는 사회, 밝은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또 조합원의 복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열정을 쏟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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