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로 농업소득 올린다
논 타작물 재배로 농업소득 올린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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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 지원

강진군이 쌀 생산 과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쌀 생산조정제의 일환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심었던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이나 콩 등 다른 작물을 심으면 벼와의 일정 소득차를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강진군의 논 타작물 재배 계획면적은 750ha로 세부시행지침을 확정했다.
 
사업대상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1천㎡ 이상의 농지에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대상 작물은 1년생을 포함한 다년생의 모든 작물이 해당되나 재배면적 확대시 수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대파, 고추, 인삼 등 수급불안정 품목은 제외된다.
 
농지의 경우도 이미 다른 작물 재배의무가 부여된 간척지, 정부매입비축부지, 농진청 시범사업, 경관보전직불금 수령농지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ha당 사료작물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콩·팥 등 두류작물은 280만원으로 차등해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신청은 2월 28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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