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년째 가진 식사자리는 추운 날씨에도 이른 새벽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문 대표는 2년전 겨울날 눈을 치우러 나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모습을 접했다. 이 수고에 해드릴게 없을까 고민하다 식사를 준비한 것.
환경미화원 40명을 초대한 문 대표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한정식을 차려냈다. 상위에는 홍어삼합, 한우생고기 등 갖은 음식에 겨울 입맛을 돋워 줄 냉이된장국을 끓여 정성을 더했다. 또 식사에는 음료수 등을 내놓아 피로를 달래주며 즐거운 만찬시간을 제공했다.
환경미화원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 돌담한정식 문 대표는 스스로 음식을 만들지 못한 이웃을 위한 반찬 한보세기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 지역 운동 꿈나무에 김치와 쌀 등을 후원하고, 봉사단체회원으로 활동하며 따뜻한 정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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