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이달 들어 화색이 돌고 있다.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히는 설 연휴가 포함된 데다 선물을 주고받는 발렌타인데이와 평창올림픽 특수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만큼 유통업계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진동부점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로 이어지는 '릴레이 호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대규모 할인판매전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평창 스페셜'기획전을 마련하고 QLED TV와 UHD TV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7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기존 87만원에 판매되던 FHD TV를 69만원에 내놓는다. 양문형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세탁기 제품 또한 기획 모델 특별전 대상에 포함되어 금액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99만원 상당의 일반냉장고는 행사기간 동안 78만원에 선보인다. 기존 109만원 하던 '파워건'청소기는 76만원까지 가격을 낮췄다.

계절별 가전제품 할인판매전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할인혜택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으로, 기존 528만원까지 치솟았던 무풍에어컨 세트제품(62.6㎡+18.7㎡)은 375만원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18.7㎡규모의 일반 벽걸이는 13만원 가량 가격을 낮춰 5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업계는 발런타인데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은 시크릿쥬쥬 립캔디를 담은 '시크릿쥬쥬 립캔디 꽃다발'과 파우치와 손거울이 담긴 초콜릿 상품, 그리고 장미꽃과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담은 이색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 다른 편의점 CU는 영화제작사 드림웍스픽처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슈렉', '쿵푸팬더', '트롤'의 캐릭터를 활용한 20여 가지 상품을 내놓는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4천원부터 2만원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 시 가장 중요시하는 가격과 정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간소화된 선물 트렌드에 맞춰 주요 품목을 1~2만원대로 선보인다. 전체 품목 중 80% 이상은 1만원대 제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더블롤케이크, 버터파운드, 가나슈쿠키 등으로 구성한 황금신년진심세트(2만2천원)다. 황금신년품격세트(1만4천원)는 상큼한 천혜향만쥬와 달콤한 모나카를 세트로 구성했다.

뚜레쥬르는 오는 17일까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정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할인 쿠폰을 연 4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