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민·관이 함께 소방부조리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민관청렴 자문단'위촉식을 가졌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자문단 운영으로 청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발굴·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 위원들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민·관 청렴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문 및 협력, 민원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불친절·불공정 사례 감시 및 시정요구,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만족도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및 건의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금품수수 또는 향응제공 등 부조리 예방을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 등을 펼치게 되며 앞으로 반기별 1회(필요시 수시개최)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연중 운영된다.

박상래 강진소방서장은 이날 위촉식을 통해 "규제 및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고충을 해소하고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렴한 소방조직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며 "앞으로 항상 군민의 눈높이에서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빈틈없는 소방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