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주거 위기가정 환경개선 봉사
한파 속, 주거 위기가정 환경개선 봉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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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체 봉사단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한파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맞손봉사단, 강진지역자활센터, 강진읍예비군중대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봉사에 나섰다.

이 가정은 당뇨합병증으로 일을 못한 체 도움 받을 곳 없는 강진읍 독거남 A(54)씨로 노후된 49.5㎥주택은 한파에 외풍이 심해 보일러를 틀어도 냉골이지만 고장 난 상태였다. 벽지는 퇴색돼 환경이 열악하고, 깨진 출입문 유리는 테이프로 겨울바람을 막아 사는 실정이었다.

단체봉사단은 각기재능을 발휘해 바람이 들어오는 안방 창틀은 에폭시 접착제로 막아 보온을 기하고, 형광등은 절약형 LED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깨진 출입문 유리는 교체해주고, 보일러는 수리해 난방유를 지원하고 집 대청소를 실시했다. 강진지역자활센터는 이동빨래방차량을 지원 밀린 이불, 옷 등을 세탁해 고민거리를 해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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