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들의 안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합니다"
"산악인들의 안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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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작산악회, 주작산 정상서 시산제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강진주작산악회가 지난달 27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산제를 갖고 한해동안 산악인들의 무사안전 산행과 강진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신전면의 명산 주작산 정상에서 드려진 시산제에는 배홍준 군의원, 김상은 강진군산악연맹회장, 강진주작산악회원, 주작산을 찾은 산악인 등이 함께했다. 이날 강진주작산악회원들은 무술년 첫 산행을 주작산에서 갖고 정상에서 2018년 무술년 산악무사고와 지역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회원들은 첫 산행은 신전농협에서 집결해 주작산 정상까지 1시간30여분을 오르며 명산에서 마음과 정신까지 건강하게 가꿨다.
 
이용득 총무의 집례로 거행된 시산제는 주작산 정상 재단에 재물을 차려 참가자들이 주잔을 올리고 한해 무사고가 기원됐다. 시산제에는 박학의 산악대장으로부터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달 산을 오를 때 살펴주시고, 무술년 한해도 강진군에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길 기원하는 축문이 읊어져 발원됐다.
 
시산제 후 강진주작산악회 회원들은 정상에서 2018년 산행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오는 2월에는 제주 올레길, 3월에는 완주 대둔산 산행 등 매월 산행을 갖기로 결정했다.
 
13년전 결성된 강진주작산악회는 회원 40명이 활동중이며 일요산악회, 산사람 나무심기, 산사랑캠페인 및 환경정화, 격년제 해외 명산탐방 등으로 산사랑 지킴이에 앞장서 온다.
 
유승만 회장은 "시산제는 회원들 산행의 무사안녕과 강진군 번영 기원제이다"며 "회원들이 산을 통해 건강을 몸과 정신을 가꿔 신전면에 산사랑 마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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