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강진 푸소농가 '팜품지원단'위촉
전남도교육청, 강진 푸소농가 '팜품지원단'위촉
  • 김철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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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명패 전달

강진군과 전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왕따 등 학교생활의 위험요소 예방을 위한 '팜품지원단'을 출범시킨다. 팜품지원단은 농촌에서 푸근한 정을 느끼며 체험활동과 대화로 학교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위해 만들어진다.
 
지난 26일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푸소체험 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서 전남도교육청 이길훈 학교생활안전과장은 강의를 통해 "아이가 성장통을 앓아 잘못된 영향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1인당 1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외갓집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품을 제대로 구현한 푸소농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소(FU-SO)체험은 강진군의 역점사업으로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다. 농촌 집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팜품지원단 위촉식은 오는 2월 23일 오후 푸소농가들에게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푸소농가 집 대문에 붙이는 명패를 직접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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