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역사문화탐방에 거는 기대
[사설1] 역사문화탐방에 거는 기대
  • 강진신문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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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중학교 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젝트는 해외여행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 글로벌한 체험을 기대한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간은 5~6월중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박4일 해외역사문화탐방에 나서고 중국의 상해임시정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독립운동유적지와 상해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역사문화탐방사업비로 군비 70%, 자부담 30% 총 1억7천850만원을 세웠다.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날시 소요되는 국내 20~30만원 정도의 경비를 감안해 학생 1인당 경비 1백만원 정도로 책정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2018 강진군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성공 추진을 위해 9개중 학교관계자, 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학생대표 등과 함께 회의를 가졌다. 해외문화탐방을 위한 첫 번째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동안 내고장 학교가기 목적으로 매년 관내 중 3학생 해외 단기유학 연수가 있었다. 해외역사문화탐방은 그 연속선상에 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강진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하는 것이 일차적이 목표이다.
 
처음 시작되는 사업이 순조롭게 풀리기는 쉽지 않다.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좀더 관심을 갖고 이해해야한다. 퍼주기식 행정이라는 논란보다 수년전부터 준비한 과정에 힘을 실어 주어야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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