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22일 강진읍 일원에서 강진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량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최근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및 다수인명피해 사고가 발생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안전문화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하여 강진경찰서 및 강진군청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진소방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길 터주기 요령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좁은 통행로와 혼잡 등으로 출동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소방차 퍼레이드를 전개했다.
박상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차 길터주기가 선행돼야한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화재안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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