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인과 함께 하는 '한밤의 그림책 톡톡'
백석 시인과 함께 하는 '한밤의 그림책 톡톡'
  • 김철 기자
  • 승인 2018.01.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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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후 7시 도서관 2층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30일 그림책으로 마음을 다독여 감동 100분 감성 100도시로 이끄는 '한밤의 그림책 톡톡'을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서 펼친다.

'한밤의 그림책 톡톡'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화가와 이야기꾼 그리고 노래손님이 토크와 시낭송, 영상, 음악 등을 한 편의 공연으로 연출하는 감성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다.

올해 첫 번째를 맞아 백석의 빼어난 동화시를 그림책으로 탄생시킨 오치근 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오대환 시인의 퍼포먼스 낭송을 시작으로 그림책 톡톡의 문을 연다. 이어 이야기책 평론가이며 순천기적의 도서관 관장인 정봉남과 오치근 화가가 백석의 시를 그림책으로 제작한 비화를 재미난 토크 형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토크뿐만 아니라 노래도 그림책 톡톡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개똥이놀이패 우창수, 김은희 부부의 백석 동화시 노래와 그들이 우포늪에서 살면서 겪은 삶의 애환을 담은 동요도 한껏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특히 그림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백석의 시집을 가지고 오거나, 백석의 시를 외우는 관객에겐 작가들의 특별한 선물이 있을 예정이다.

방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에 접수(선착순 100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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