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원·공공시설도서관·어린이집 차량비대책 등 제시
군은 지난 15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강진군 인구감소 방안을 찾기 위해 다자녀가정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자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군 인구정책팀이 주관한 토론회에는 관내 세자녀이상 40여가정이 함께했다.
군은 현재 다자녀가구를 위해 추진하는 신생아 양육비, 신생아 건강보험료, 전남공공산후조리원, 기형아검진비, 육아의 달인 어버이교실운영, 대학생장학금 등 지원책을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박금철 성모병원장의 힐링강의도 마련됐다. 이어 정신정 위스타트 관장의 서두발언과 함께 여러 의견을 모아 강진군 인구감소 방안을 찾기 위한 자유토론이 열렸다. 토론에는 지자체 다자녀 유아휴직과 소득보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차량 교통대책 강화, 아이들이 놀면서 책 읽는 공공시설도서관 확충, 중·고생 방과 후 교실 악기지원, 어린이집 디자녀 차량비 부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군은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강진군 인구 감소 제로화를 위한 다자녀가정 정책수립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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