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체험, 서둘러야 가능해요"
"푸소체험, 서둘러야 가능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8.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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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2개 학교 예약인원 4천400여명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푸소(FU-SO)체험이 2018년 예약인원 4천400명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푸소체험을 다녀간 66개 학교 중 10일 기준으로 22개 학교가 재계약했고 학교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 기간인 10월은 평일 푸소체험의 예약이 마무리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푸소체험은 지난해 8천91명이 다녀갔으며 5억2천4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9천500만원 증가해 22.1% 신장률을 보였다. 농가 평균소득은 400만원이었다. 월별로는 10월이 체험객이 가장 많았고 9월, 5월순이었다.

푸소체험은 '필링 업 스트레스 오프(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로 농촌 집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농가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푸소체험은 2월까지는 운영농가를 대상으로 응급처지 및 안전, 커뮤니케이션 기법, 청소년 심리교육 등 체험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푸소체험이 경제적 가치를 넘어 타인과의 소통, 따뜻한 정서의 교류라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가족, 직장단위 등 체험객의 욕구에 부흥한 푸소체험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강진만을 형상화한 알파벳 'A'자를 이미지화해서 '2018 A로의 초대, 강진만이 기다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성고객 확보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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