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 수인산에 '하트바위가' 있다?
병영면 수인산에 '하트바위가' 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1.1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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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중간부분에 가로·세로 30㎝크기

명산으로 알려진 병영면 지로리에 위치한 수인사에 하트 바위가 존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병영면 지로리 뒷산인 수인사에는 수인산의 절경으로 꼽히는 병풍바위에 하트모양으로 돌출된 '하트바위'가 있다. 하트바위는 지로리 방면 홈골저수지를 지나 남문 방향으로 1시간30여분 정도 오르면 병영면을 굽어보고 있는 병풍바위가 눈앞에 나타난다. 병풍바위 중간 정도에 위치한 하트바위는 가로, 세로 30㎝크기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수인산의 정상은 노적봉이며 높이는 561m이다. 산꼭대기에는 천연의 평탄지가 있고 샘이 많으며 산세가 험하다. 오래전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었고 동쪽의 절벽은 천연의 요새를 이루어 병마절도사영에 소속되었던 수인산성이 있다. 수인산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병풍바위가 있고, 수인산에는 조계종의 말사인 수인사가 있다.

병영면 박동리 최창희 씨는 "산행중 병풍바위에서 쉬어가다 하트모양 바위를 발견했다"며 "10여년째 시간이 날때마다 자주 올랐어도 못 봤는데 너무나 신기했다. 수인산의 명물이 되고 수인산에 가서 사랑이 이뤄진다는 하트바위를 꼭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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