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진군 노력으로 군민들의 미래는 밝다
[기고] 강진군 노력으로 군민들의 미래는 밝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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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_ 강진한들농협 전무

얼마 전, 개인적 볼일을 위해 군청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군청 건물에 걸린 현수막에 적힌 내용 때문이었다.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40억원, 다산 청렴수련원 정비 53억원, 보은산 정비 20억원,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6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 245억원 등 총 423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였다는 내용이었다. 강진 구석구석을 발전시키는데 요긴하게 쓰일 예산을 이렇듯 알차게 확보하였다는 사실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요즈음 신문을 펼쳐도 웃음 짓게 하는 좋은 소식들이 많다. 가장 최근 접한 기분 좋은 기사는 우리 강진군이 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는 기사였다. 농협에서 근무한지 서른 해가 되어가지만, 날마다 많은 돈을 만지고 대하는 나에게조차 4천억원이라는 돈은 생경하게 느껴질 만큼 그 규모조차 짐작되지 않는 큰 액수이다.
 
말이 쉬워 4천억이지 이처럼 작은 군 단위 지자체에서 그렇듯 풍성한 한 해 살림을 끌어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보지 않아도 그려진다.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들 모두 중앙부처를 문턱이 닳도록 오가며 모든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노력해 이뤄낸 결과일 터이다. 
 
올 한해 우리 강진군이 내세운 군정 계획 또한 원대하다. 강진군은 올 한해, 안으로는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삼아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밖으로는 '2018 A로의 초대'라는 총체적 지역경제 부흥 관광정책을 통해 관광산업도시 강진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 쌍끌이정책이 공조하여 원활하게 돌아간다면, 군은 고기를 잡는 여건과 방법을 제시하고 군민은 소득의 주체로서 그에 활발히 참여하여 결과적으로 소득의 원활한 창출을 통해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강진군의 이러한 쌍끌이정책은 장기적 지역발전의 기틀이 되어 줄 것이다.
 
이렇듯 군민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드는 우리 군의 알찬 목표와 계획의 기저에는 발로 뛰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강진원 군수님과 공무원들이 있다. 차관급을 비롯한 실국장등 중앙부처 요직에 강진원 군수님의 행정고시 동기와 선후배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군수님의 견고한 인적 네트워크는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전하는 실속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이처럼 예산 확보의 성공적 결과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재정 자립도가 약한 우리군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만들고 정착 시키는 것이다. 그렇기에 전라남도와 중앙정부에서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강진군은 그런 의미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시작을 맞이하고 있다. 예산 4천억원 시대가 열린 강진, 2018년은 얼마나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를 넘치게 충족시켜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강진 군민으로서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며 갖는 바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지난해 보다 더욱 나은 한 해를 살아가는 것, 경제적 부침 없이 올 한해 또한 걱정 없이 잘 살아가는 것. 내가 일하는 농협에서도 늘어가는 예금에 쉴 틈 없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강진군의 쌍끌이정책을 통해 농업소득과 관광산업 모두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우리 군민 모두 부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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