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오는 '맛의 1번지 강진' 만들기
다시 찾아오는 '맛의 1번지 강진' 만들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1.0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밑반찬 개발 및 경연대회수상작 보완 총 22가지 품평

맛있는 밑반찬 하나가 식당의 대표메뉴가 되고 맛에 반해 다시 찾아오는 맛의 1번지 강진군을 만들기 위한 밑반찬 개발 및 요리경연대회 상품화 음식 품평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군위생팀이 주관해 강진군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음식품평회에는 강진군외식업지부, 업소영업주, 맛산업정책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음식품평회에는 맛있는 반찬 한가지가 식당의 대표 음식이 되도록 하고자 업소 맞춤형반찬 개발을 시도해 신청한 6개업소 밑반찬을 내놓았다.
 
맞춤형 밑반찬개발은 전남대산학협력단 전은례 교수가 11월부터 두 달간 업소별로 어떤 메뉴가 필요하고, 업소 반찬 맛 개선, 밑반찬개발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각 업소별로 개발한 개별반찬 2가지, 공통반찬 3가지가 개발되었다. 개발된 밑반찬은 강진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하였고, 요즘 트랜드에 맞춰 보완한 매실장아찌, 취나물간장짱아찌, 가지부각강정 등 12가지를 내놓아 참여자들이 맛을 보고 품평을 가졌다.
 
수상작 상품화 음식품평회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남도삼색·사찰음식경연대회의 수상작을 선별해 강진의 우수한 식재료를 접목하여 개발한 7가지 메뉴를 내놓았다. 이분야는 미담향토음식연구소 한도연 대표가 업소 상품화 가능 메뉴 검토 및 레시피를 보완 맛 향상을 기했다. 품평회에는 탕·한식·백반에 어울리는 채소전골 밀푀유나베, 중화요리·한정식에 좋은 웰빙삼합탕수, 죽전문 및 회정식 등에 적격인 매생이바지락 등 메뉴가 평가됐다.
 
조경언 군주민복지실장은 "강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음식이 유명하지만 젊은층에 맞춘 음식도 개발해야 한다"며 "하루아침에 변화되지 않는 것이 맛이다. 계속해서 맛을 연구하고 내놓아 강진군이 전국 음식문화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