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진군정 비전·전략]
농업소득·관광도시 쌍끌이 정책으로 新강진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2018 강진군정 비전·전략]
농업소득·관광도시 쌍끌이 정책으로 新강진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1.0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원 군수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2018년 황금빛 개의 해인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물질적으로나 마음까지도 황금 부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매년 그러하듯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촛불혁명에 이은 새로운 정부의 탄생,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살충제 계란 파동, 제천 화재사건 등 어두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는 군수 재임 5년 6개월 중에 가장 활기차고 보람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으로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한 일, K-POP 콘서트에 많은 사람이 몰려와 강진을 널리 알린 일, 군 예산 4천억 시대를 처음으로 연 일이 가슴 뭉클하게 떠오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공으로 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군민이 힘을 모은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군수인 저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이 자신감으로 새해에는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소득 증대와 경제활성화 정책을 힘차게 펴 나가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추진하여 1차 산업인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의 지역 내 자체 소득을 끌어 올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3차 문화관광 산업인 'A로의 초대'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서비스업의 소득을 끌어 올리는 쌍끌이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만선의 기쁨을 거두겠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올해 경제 여건도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에겐 병영상인의 도전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 다산 선생의 실학과 사의재 주모의 열린 마음과 같은 위대한 시대정신과 영랑의 그윽한 감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으로 2018년 군정의 희망찬 양대 정책을 반드시 성공하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도약하여 '동순천 서강진'의 영화를 새롭게 누리는 신 강진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먼저, 농업소득 배가 정책은 5개년 계획을 잘 수립해 연차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겠습니다.

5년 이내에 농·림·축·수산업의 연간 순소득 6천만 원달성을 목표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소득 배가 원년의 해인 2018년은 1차 산업에 군 전체 예산의 32%에 해당하는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소득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농·림·축·수산업 종사자의 실력을 키우는 일, 즉 휴먼자원 양성에도 적극 투자하고 정책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선진 농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한 감성문화 마케팅과 푸소체험 등의 6차 산업도 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생산비는 오르는데 소득은 오르지 않는 현실에서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사기 앙양을 위해 새로 확충한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균등 배분하겠습니다.

농업소득 배가 정책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관광산업을 효자산업으로 키우는데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2018년은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디딤돌이 되는 해로 관광산업 성공에 중요한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강진만의 상징인 A에 포커스를 맞춘 '2018 A로의 초대'를 새로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경제 호황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 두 가지 핵심 정책인 '농업소득 배가'와 'A로의 초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민 각자가 자기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 즉 휴먼 파워를 강화하는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군민과 공무원이 양대 축이 되어 두 개의 철로를 함께 달리는 투트랙(Two-Ttrack) 전략을 세우고, 각자의 실력과 역량을 키워 사회적 자본과 경제적 자본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군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새해에도 수준 높은 전문교육과 현장견학, 복지기반 확충, 심신건강 함양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휴먼 파워 강진을 만드는데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농어업 생산자와 서비스업체, 기관·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친절·청결·신뢰 등 군민의 사회적 자본을 함양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수인 저와 공직자 모두는 정부예산과 각종 SOC 확보, 기관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의 경제적 자본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강진은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와도 같습니다. 비행기는 이륙 단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우리 강진 비행기는 지난 5년 동안 활주로를 300km의 속도를 내어 달린 후 하늘을 향해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강진 비행기가 이륙에 성공해 순항하기까지 군민과 공무원이 온 힘을 모아 최고의 에너지를 만들어 냅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고, 군민과 공무원 각자가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희망찬 신 강진시대는 앞으로 3,4년 이내 어느 순간 우리 앞에 활짝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군수인 저는 올해도 군민의 자긍심이 넘치고 자자손손 살고 싶어 하는 내 고향 강진을 가꾸는 일에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우리의 고향 강진을 지키고 일궈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경향각지의 향우 여러분, 항상 믿음직한 공직자 여러분!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