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 옴천면장 명예퇴임식
한상춘 옴천면장 명예퇴임식
  • 김철 기자
  • 승인 2018.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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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농업발전 공직 마무리

한상춘 옴천면장이 지난달 28일 31년 공직자로서 명예롭게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안병옥 부군수. 김상윤 군의장, 곽영체 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고향 선후배 지인을 비롯한 옴천면 기관단체장 및 면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한상춘 면장은 퇴임사에서 "공무원으로서 기여한 것 보다 제가 받은 혜택이 크다고 생각하며 업무 추진을 통한 보람을 얻었다. 뒷모습이 부끄럽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같은 시대를 사는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 고 퇴임 소감을 말했다.
 
한 면장은 도암면 출신으로 강진농업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 지방직 7급 공채에 합격해 31년간 강진군청에서 근무했다. 한 면장은 그동안 원예특작팀장, 팀제에서 산림녹지팀장, 농산팀장, 축산경영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농업발전에 그 성과도 컸다.
 
2005년에는 강진원예단지를 농림식품부에 신청, 2006년에는 시설원예부문에서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을 거두었다. 2007년에는 전국 최초 균형발전특별예산으로 네덜란드시스템 유리온실 사업을 추진하여 성공했다. 그해 고소득특화작목 공중딸기 재배기술을 전라남도 최초로 도입해서 강진의 재배단지가 이익 창출에 큰 성과를 얻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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