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시설원예 농업인 큰 폭 지원한다
고소득 시설원예 농업인 큰 폭 지원한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12.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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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20억원, 국·도비 26억원 연계사업

강진군이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정한 가운데 농가 소득의 발판이 될 첫 사업인 고소득 시설원예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비닐하우스 시설을 지원하는 고소득 시설원예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득배가 도약을 위한 백색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군은 희망 농업인은 많으나 초기 투자 사업비 과다로 사업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우려를 지우고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미래 전략산업을 세웠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연차 사업으로 총 230억원을 투자해 연동 및 단동형(7~800평형) 비닐하우스 130동, 31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26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비 및 국·도비사업 총 46억원으로 연·단동형 2가지 유형의 비닐하우스 26동(6.2ha)을 조성한다. 화훼, 과채류, 아열대작물 전용인 연동형은 동당 14억원, 딸기, 채소류 전용인 단동형은 동당 5천800만원으로 군이 50% 보조한다. 지원사업 대상에는 개폐시설을 포함한 골조 등 하우스 외부시설도 포함된다.
 
더불어 하우스 내부시설인 양액·보온커텐·ICT 융복합 온실 환경제어시설은 기존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등 국·도비사업과 연계 지원한다. 시설하우스 내·외부시설을 동시 지원해 당해 연도부터 생산이 가능 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는 비닐하우스를 신축해 화훼 과채류 등 고소득 품목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2개 업체 이상의 비교 견적서 등을 첨부해 2018년 1월 1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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