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2018년 본예산이 강진군의회의 승인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강진군이 의회에 제출해 통과된 내년도 본예산은 3천33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천115억원보다 7% 증가했다. 증가액은 218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내년'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위한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확실한 지원에 있다. 농림수산업 분야에만 최초로 본예산 기준으로도 1천억원이 넘었다. 정확히는 1천45억원. 전체 예산 가운데 32.3%에 이르는 높은 비중이다.
 
이 분야에서 농업 경영안정자금은 농업인 수혜 기준으로 전국 최대인 88억원이 편성됐다. 수도작 위주에서 탈피하고 농업소득의 다각화를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에도 22억원이 반영됐다.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려는 강진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지역개발의 경우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2억원이 배정됐다. 이중에는 서문안에서 인화어린이집까지 도시계획도로 구간도 있어 이 일대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 인한 교통난 문제를 예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작천, 병영, 도암, 성전 등 4개면에 83억원이 집행돼 낙후된 면단위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관광산업은 강진의 발전을 책임질 가장 확실한 산업이다.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성과를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연결하기 위한 사업도 준비중이다.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등에 8억원, 도시공원 정비 17억원 배정과 함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같은 기존 행사 등이 모두 어우러져 올해의 관광도시를 완벽하게 맞이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의 비전에 공감하고 예산안을 승인해준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강진군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강진 관광산업 기반이 획기적으로 변화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