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진 차(茶)문화인의 날 행사 개최
제1회 강진 차(茶)문화인의 날 행사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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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차문화 계승 발전, 2018년 다신계 결성 200주년 성공적 추진 결의

지난 19일 강진읍 강남회관 2층에서 100여명의 강진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문화 정신을 길이 기리기 위한 제1회 강진 차문화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다인연합회 김한성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여연 큰스님의 다담이 이어졌으며 차문화인의 날 선포 및 선포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성 다인연합회장은 "올 한 해도 고생한 차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2018년은 다신계 결성 2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내실있게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차인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신문사 마삼섭 대표이사는 "강진은 아암 혜장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 자랑스러운 차인을 배출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 시판차인 금릉월산차와 백운옥판차를 생산·판매하는 등 전통 차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는 사실은 강진 차문화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며 "이에 매년 12월 19일을 강진 차문화인의 날을 선포함으로써 옛 차인들의 정신을 길이 기리고 강진의 차문화와 차산업 부흥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고 선포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 백련사 여연 큰스님, 황호용 문화원장, 마삼섭 강진신문 대표이사, 김한성 다인연합회장은 선포문에 각각 서명을 하며 강진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진다인연합회와 강진신문사는 지난 6월 제10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9월 제2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 등 매년 강진 차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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