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초 제1회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 개최
강진군, 전남 최초 제1회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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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봉철·서울 스롱피아비 선수, 3쿠션 남·여성부 각각 우승

지난 13일부터 5일간 강진군다목적 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메이저급 '제1회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활 스포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당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2500여명의 당구선수와 동호인들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사)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강진군 후원으로 개최된 체1회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에는 세계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김행직, 강동궁, 허정환, 김가영, 최성원 씨 등 국내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일명 '당구 올스타전'이라 불리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전국당구대회는 1,47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3쿠션 남·여전, 포켓9볼 남·여전, 선수10볼 남·여전, 캐롬 동호인단체전 등 총 33개종목이 열렸다. 대회에서 캐롬 3쿠션 남성부 준결승전에 오른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선수가 기록적인 플레이로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동호인과 관중들이 감탄을 쏟아내게 했다.

결승전에서 김봉철(제주연맹)선수가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선수를 40:38로 꺾고 3쿠션 남성부 생애 첫 우승을 안았다. 3쿠션 여성부는 스롱피아비(서울연맹)선수가 우승했다. 포켓 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선수는 포겟9볼 여성부 결승에서 진혜주(대구)선수를 세트스코어 9:5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포겟9볼 남성부는 김웅대(충남)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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