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경 원장, 강진군 두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정호경 원장, 강진군 두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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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 등 약자에 도움 되고 싶어

군은 지난 14일 관내 두 번째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2호 주인공은 강진읍에서 정호경치과를 운영하는 정호경 원장으로 이날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기부로 아너소사이어티 정신을 이어오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를 구하며 선행을 베풀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있다.

강진군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3월 작천 토동출신으로 서울에서 (주)한성유엘산업을 운영하는 이경수 향우가 군에서 처음으로 가입한데 이어 정 원장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입식에는 강진원 군수,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가입식은 아너소사이어티 정 원장의 요청에 따라 인증패, 성금판넬 전달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정 원장은 "주 고객이 군민분들로 진료를 통해 얻은 이윤의 일부는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살고 모두가 행복한 강진이 되는데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지난 98년부터 20여년째 정호경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중이며, 2016년에는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군민장학금 2천만원, 다문화가정 자립 1천만원 기탁, 저소득층 임플란트 무료시술, 사랑의 쌀과 라면,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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