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농촌관광경영인회 강진지회장 김은규씨
[인터뷰]농촌관광경영인회 강진지회장 김은규씨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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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할 터"

“찾고 싶은 강진, 다시 오고 싶은 강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1일 한국농촌관광경영인협회 강진지회 창립총회에서 김은규(42·성전면 월남리)회장이 선출됐다. 김회장은 “농어촌체험관광이 어려워져가는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라며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독특한 농촌체험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로 농촌관광의 터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회장은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자의 연령대와 특성에 맞는 주문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음달 강진지회의 첫 행사로 지역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보리가 피는 계절에 맞춰 보리피리를 만들어 불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회장은 “농어촌체험관광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할 수 있는 홍보와 유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부인 윤현경(42)씨와 퓨전 한정식집 ‘자연이 좋은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출산 자연해설가, 문사고전연구소 총무를 맡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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