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문학회, '제26회 온누리 문학' 출판기념회
온누리문학회, '제26회 온누리 문학' 출판기념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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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1년간 활동 작품 시, 수필, 단편소설 등 담아

온누리문학회(회장 이성구) '제26호 온누리 문학' 출판기념회가 지난 7일 강진읍 황칠나라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들이 1년간 활동한 작품을 담아 출간한 스물 여섯번째 출판기념회에는 회원들이 자리해 축하하고 기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지난 1990년 창립돼 시단에 등단하거나, 등단하지 않은 군민이 회원으로 함께하면서 장르에 가리지 않는 활동으로 지역에 문학꽃을 피워가는 온누리문학회이 소개되었다. 온누리문학은 매년 온누리문학지를 발간하면서 문학기행, 작품·시집 품평회 등를 통해 지역에 문학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제26호 온누리문학지에는 회원들의 1년작 시, 수필, 기고,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담았다. 문학지에는 회원들의 활동 등이 사진으로 담겼고, 이동화 시인의 '까치밥' 축시를 담아 출판을 기념했다. 시편에는 곽창옥 회원의 인생이란 여행, 김미순 회원의 나는 언제나 만덕산, 박주익 회원의 낙도에서 온 편지 등이 수록됐다. 또 오 근 회원의 가을은 타서 사라지고, 윤혜경 회원의 사랑 보따리, 이강천 회원의 씨앗 등이 실렸다.

온누리문학회 행사에는 문학지 출판을 기념해 회원들의 시 낭송이 마련돼 김미순 회원이 신경림 시인의 '멍' 시를, 윤혜경 회원이 백 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들려줬다.

또한 출판기념회에는 내년에 갖게 될 온누리문학 문학기행이 공지됐다. 또 신입회원 환영회가 준비돼 글쓰기와 문학을 좋아하는 군민 한명이 회원으로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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