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기독교연합회 지진피해 주민 위문
강진군기독교연합회 지진피해 주민 위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1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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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고 있는 경북 포항시 영·호남교류 추진

강진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1일 영·호남 교류를 위한 '11·15 포항 지진피해 주민과 함께하는' 위문을 가졌다.

이날 포항지진피해현장 위문에는 김희근 강진군기독교연합회장, 송현진 부회장, 김광식 총무 등 연합회회원 9명이 방문했다.

영·호남 교류를 위한 위문에 강진군기독교연합회는 지진 피해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처 포항한마음체육관을 방문해 1백만원을 들여 준비한 강진쌀 20㎏ 25포대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과메기철을 맞았지만 지진피해로 손님이 뚝 끊겨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도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장보기에도 나섰다. 시장보기에 연합회회원들은 죽도시장에서 판매하는 과메기 등 물품을 1백여만원상당을 구입해 시름에 젖은 상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었다.

한편 강진군기독교연합회는 17년전부터 영·호남간 소통을 열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자 밀양시기독교연합회, 문경시기독교연합회와 결연을 맺고 격년재로 오가며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 영·호남교류 프로그램은 포항지진피해현장 위문으로 대신했다.

김희근 연합회장은 "지진피해 주민들을 만나보니 피해가 많아 도움이 절실했다"며 "이 지역에 작으나마 도움의 손길이 많고, 하루 빨리 지진피해가 복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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