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억5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기아차, 1억5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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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126세대 TV,세탁기 전달… 경로당 110곳 냉장고 제공

(주)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봉사활동이 강진에서 펼쳐지며 관내 곳곳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
 
기아차는 지난 1일 강진군청을 찾아 1억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기아차 최준영 전무, 강상호 노조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 저소득층 126세대에 TV,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밥솥 등이 제공되며 경로당 등 110개소에는 김치냉장고 및 냉장고 102대를 비롯하여 TV, 안마의자 등이 전달된다.
 
특히 이번 기부로 관내 333개 모든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강진고와 도암지역 초·중학교에는 전자피아노와 노트북, 운동기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과 기아차의 긴밀한 협조로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유치에 성공했다"며 "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학생들의 생활편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상호 노조지부장은 "고향인 강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연말연시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노조지부장은 도암 옥전마을 출신으로 강진고를 졸업(3회)했으며 지난 10월 기아차 노동조합 제25대 지부장에 당선됐다.
 
한편 기아차는 노사화합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 정읍시에 이어 두 번째로 강진군을 방문해 물품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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