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하모니
강진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하모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0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동요·가곡 등 합창

정기연주회 개최를 비롯한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강진합창단'제5회 강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강진아트홀 대공장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송자 지휘자와 박정연 반주자 아래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단원 32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또한 무대에는 오페라 무대, 각종연주회 등에서 활동중인 정상급 박하영 소프라노, 장호영 테너의 수준 높은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5막으로 기획됐다. 첫 막은 관객들과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는 '동심으로'가 준비돼 섬집아기 등 동요가 합창됐다. 또 방과 후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군동초 4학년 학생 4명이 단원들과 나라사랑 '홀로아리랑'을 합창해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알토, 소프라노 단원 6명으로 구성된 우먼앙상블이 '행복한 산책' 등 가곡을 멋진 하모니로 들려줬다. 정기연주회 다섯 무대에는 가요속으로가 준비돼 단원들이 백만송이 장미 등 가요를 멋진 화음으로 합창해 또 하나의 음악장르 문화예술을 보여주었다.  

강진합창단은 지난 2010년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강진 군민들로 창단됐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초청연주,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의 찾아가는 음악서비스로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수진 단장은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합창을 함께 나눠 기쁘고 행복하다"며 "정기연주회가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