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안양시 호남 향우회 500여명이 강진을 찾아 갈대축제를 즐기고 강진시장의 정을 듬뿍 느꼈다.

매년 남도 고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안양시 호남 향우회는 2017 남도 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방문지로 강진을 선택했다.

올해 강진을 미리 방문해 오감통, 가우도, 세계모란공원, 갈대밭 등 새롭게 떠오른 관광지에 매료된 향우의 적극적인 추천이 잇달았다. 호남향우회는 강진방문에 앞서 1만원권 강진사랑상품권 500장을 미리 구매하여 향우회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날 오감통을 찾은 향우회원들은 강진시장에 들러 시골의 정과 신선한 농산품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잇달아 구매했다. 이어 500여명이 시장 주변 음식점에 몰려 명절 대목만큼 활기를 띄었다.

가우도를 찾은 호남향우회원들은 강진에 이렇게 멋진 바다와 섬이 있는 줄 몰랐다며 강진만의 비경에 매료돼 감탄을 연신 쏟아냈다. 500명이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자 다리가 출렁거리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양시 최홍준 호남향우회장은 "매년 호남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데 강진은 방문의 해를 추진해서 인지 시장상인, 식당 주인 등 군민 누구나 친절하고 관광지 정비가 잘 돼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향우들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